청약 예비 당첨 후기_래미안 라그란데

청약 예비 당첨 후기_래미안 라그란데

저번주 일요일(2023-09-10) 예비당첨자 대상 서류를 제출하고 왔다. 

55타입 특별공급 85세대 중에 18세대나 미등록 했다고 한다. 난 예비번호가 앞 번호이기 때문에 사실상 당첨이나 다름 없어 기분좋게 서류를 제출하고 왔다.

자료 출처 : 청약홈 (https://www.applyhome.co.kr/)

나는 생애최초 조건으로 당첨되었으며, 제출해야할 서류들이 일반공급에 비해 더 많다. 등본, 재직증명서 등 서류 종류만 12개 정도 되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인덱스까지 붙여 준비해갔는데, 인덱스 때문에 더 헷갈린다고 바로 떼버리더라...

라그란데 홈페이지에서 미리 서류 제출 시간을 예약할 수 있었으며, 서류 제출 기간에 주말이 하루뿐이 없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해 열리자마자 예약 신청을 하였으나 생각만큼 경쟁률이 심하진 않더라.

11시 예약이었고, 10시반에 모델하우스에 도착했으나 조금 기다리다가 10시 50분쯤 입장 가능했다. 입장해보니 서류 제출 부스가 20개 정도 있던거 같다. 11시 10분쯤 서류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예비 당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북적거리지는 않더라. 

서류가 많다보니 제출하는데 20 ~ 30분 정도 걸렸다. 서류에 문제는 없었고, 혹시나 향후에 이상한 점이 발 견되면 별도로 연락을 준다고 한다. 연락이 안오면 이상없이 통과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가오는 9월 16일(토)에 최종 동호수 추첨을 진행한다. 당일 현장에 가면 몇동 몇호가 남았는지 알려주고 추첨에 참석할지 말지 결정하면 된다. 원하는 동호수가 없어 추첨에 참여를 안하면 내 청약통장은 그래도 보존된다. 단, 추첨에 참여하여 호수를 배정받는 순간 내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난 실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청약을 받은 것이기에 1층에 배정된다 하더라도 포기 없이 거래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도 좋은 층을 받고 싶은 욕심은 당연히 존재한다.

동호수 추첨까지 받고와서 최종 후기를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