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장기 투자 정말 정답일까? 손절의 중요성

주식/매매 전략 2023. 10. 2. 11:52

장기투자 정답일까? 손절의 중요성

* 워렌버핏 명언 - "10년 가지고 갈 주식 아니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라"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래 가져가라란 말이 있다. 나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참 옳은 말인 것 같다.

5년 월봉으로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해보자

1. 애플 [ 56 → 178달러, 218% 상승] 2. 마이크로소프트 [114 → 334달러, 193% 상승]

미국 주식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100% 이상 크게 우상향 하며, 코로나 등의 위기에도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개인 주주들이라도 비교적 버틸만 했을 것이다.

한국의 상위 종목은 어떨까? LG엔솔은 상장한지 얼마 안됐으니 제외한다.

1. 삼성전자 [ 46,450 → 70,300원, 51% 상승] 2. SK하이닉스 [ 74,300 → 113,700원, 53%]

한국 주식의 경우 우상향이긴 하지만, 성장율도 적을 뿐더러 하락시에는 주식이 크게 흔들린다.

코로나 이전 코스피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던 IT 성장주를 보자.

- 네이버 [ 49% 상승] - 카카오 [ 100% 상승 ]

5년 전보다야 오르긴 했지만, 최고점 대비 네이버는 반토막, 카카오는 거의 1/4토막이 났다.

개인 투자자들 중에 카카오 혹은 네이버에 물려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무수히 많다. 왜냐? 좋은 회사니까. 시총 2위, 3위까지도 갔던 기업들이다. "언젠가 다시 주가가 오를거야", "이 회사는 망할리 없어"

2년 반 전 코로나가 터졌고 세계 증시는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내 주식을 장기로 가지고 가는게 맞을까? 단순히 좋은 회사니까 오를꺼야란 태도는 망하는 지름길이다. 하락장에선 현금들고 있는 사람이 승자다.

주식은 생명체와 비슷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다. 내 신체 한 부위가 썪고 있으면 과감히 도려내야한다. 물려있다고 버티기만 하면 안된다. 과감한 손절은 투자자에게 필수 덕목이다.

시장 흐름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나만의 손절 기준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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