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30_자율주행 관련주 주도주가 될 수 있을까?

내 주식 매매전략 중 하나는 '주도주'를 잡는 것이다.

23년 8월 30일 많은 자율주행 관련주에서 거래량 터진 양봉이 나왔다. 향후 주식 시장의 주도주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밤새 별다른 이슈가 없는 경우 내일도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높은 확률로 다소 상승하리란 걸 예상해본다.

 - 상승 원인

1. 23년말 현대차 세계 첫 자율주행 상용화 

2. 미국 빅테크 기업 자율주행 경쟁 시작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 참고. 8/30일 네이버 뉴스 기사 [출처 : 네이버 뉴스]

- 관련주 소개

1. 현대오토에버 [소개 사유 : 자율주행 대장주]

워낙 큰 회사라 별도 설명이 없어도 이미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컨센서스 상 매출 및 순이익 모두 꾸준히 증가하며, 차트 형태도 확실한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오늘 12.4%나 증가하며 확실히 대장주로서 자리를 지켰다.

2. 하이비젼시스템 [소개 사유 : 낮은  PER(우수한 컨센서스)]

영상처리, 신호처리, 모션제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22년에 비해 23년에 상당한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 기준 23년 예상 PER가 한자리(6) 이다. 시장에서 다소 소외된 주식으로 생각이 들기도 하며, 이번 상승을 계기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 모트렉스 [소개 사유 : 낮은  PER(우수한 컨센서스)]

컨센서스 상 회사의 성장속도가 상당히 훌륭하다. 최근 많은 조정을 받아 가격적인 메리트도 충분해 보인다. 23년도 예상 PER는 한자리수(8)으로 동일 업종 타 회사들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동일업종 타업체 PER : 10대 초중반 수준]

4. 라닉스[자율주행차 연결 통신 장비], 모바일어플라이언스[차량 내외 센서를 통한 운전자 보조시스템, 커넥티드 카 등]

상기 종목들은 금일 거의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에 갔다. 내일 높을 확률로 큰 갭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라닉스는 시총 500억,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시총 1,000억의 소규모 회사로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서 매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금일 나 또한 자율주행 주식을 일부 매수 하였다. 얼마나 오래 들고 갈지는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다. 오늘 상한가에 간 종목들의 경우 장 시작하자마자 상한가에 도착해서 내려오질 않으니 당연히 매수 불가했고, 내일은 아침부터 해당 종목들을 유심히 살펴 볼 생각이다.

나 같은 경우 처음 거래량이 터진 다음날, 즉 둘째날에는 처음 출발하는 갭이 너무 높지 않을 경우, 추격 매수를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편이고, 큰 차이의 갭을 두고 출발하는 경우는 먹을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냥 놓아주거나 조정 시기를 기다리는 편이다. 내일도 출발 자리가 +5% 이하라면 적극적으로 매수를, 그 이상이라면 비중을 적게해서 들어가든지 상황별 매매전략을 세워 볼 생각이다.

언젠가는 자율주행 관련주가 주도주가 되는 날이 올거라 생각했지만, 내 예상보다 훨신 빨랐다. 부디 다가오는 기회를 이 글을 보는 모든이가 잘 잡으시길 바란다. 

                                                                                                      - 주가 관련 사진 출처 : 네이버 증권 [finance.naver.com]